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월 한 달간 청소년 복지시설 및 돌봄 기관 대상 ‘찾아가는 위기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마을돌봄터 등에서 집단상담 지도자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기 상황에 놓이기 쉬운 청소년들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해 건강한 또래 관계를 맺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이 프로그램은 ‘언어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아동센터 2곳과 마을돌봄터 2곳에서 총 7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쉽게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교폭력과 또래 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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