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SMR을 활용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두 기관은 24일 부산벡스코(BEXCO)에서 스마트넷제로시티(SMR Smart Net-Zero City, 이하 SSNC)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SSNC : SMR을 활용한 탄소중립도시 모델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은 ‘기후위기 극복의 힘,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의 메인행사로 I-SMR & SSNC 론칭세션으로 진행됐다.두 기관은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및 테크노폴리스 조성 △CF100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 SMR 활용 스마트넷제로시티 모델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CF100 : Carbon Free 100%의 줄임말, 사용전력 전부를 무탄소에너지로 공급한수원은 현재 탄소중립도시 모델 개발을 위해 국내외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구상 중이다.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최적의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탄소중립은 글로벌 선결 과제이며 SSNC 모델 개발은 필수 불가결하다”며 “경주시와 함께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미래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수원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시가 추진 중인 SMR 국가산업단지,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및 테크노폴리스의 성공적인 조성에 더해 글로벌 탄소중립 도시이자 미래 원자력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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