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신문=경북경제신문기자]고령군은 2024년 2월 21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여성단체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보육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학부모 대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령군 보육에 대한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매년 보육 정책에 대한 계획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보육사업 추진성과 및 2024년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세심한 검토 후 2024년 어린이집 수급 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어린이집 인가 제한 여부는 현재 모든 권역 어린이집 정원이 보육수요를 초과하고 정원충족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상황으로 인가를 전면 제한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발맞춰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지원과 보육시설 전반에 대한 고민을 할 때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원철 위원장은 “유보 통합으로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어린이집 업무가 교육지원청으로 변경이 되더라도 우리군은 우리 영유아들을 위하여 보육에 대한 지원은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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