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7일 3층 평생학습실에서 이용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노년기 정신건강 인식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2024년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스트레스 진단과 자살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쳐졌다.‘노년기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행복한 노년을 방해하는 정신건강 장애물을 인식하고,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는 수칙을 안내했다.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노년기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건강수칙과 더불어 마사지나 건강호흡법 등 정신건강 관리법을 알 수 있어 무척 유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박정우 노인복지과장은 “우리사회에 노인 빈곤뿐만 아니라 노인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라며 “다양한 기관과 함께 노력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건강을 지키며 행복한 백세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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