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여름철 우기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시설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해 사전에 정비하는 게 목적이다.이를 위해 경주시 도로1팀·도로2팀 등 도로과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1일까지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안전점검을 위해 경주시 안전관리자문단 인력풀 등을 활용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23곳, 지역 내 법정도로, 우수관, 도로 배수시설 및 배반지하차도를 포함해 지역 내 총 9곳의 지하차도다. 급경사지의 경우 비탈면 상태, 낙석 및 토석류 발생 여부, 비탈면 시설 이상 유무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또 도로 및 배수시설은 균열, 침하, 융기, 포트홀, 맨홀단차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이상 유무를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도로 배수시설 내 퇴적토사 유무와 집수정 청소 여부도 꼼꼼히 들여다 볼 작정이다. 이밖에도 지하차도의 경우 자동진입차단시설 작동 여부, 펌프시설 작동 및 배수로 준설 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본다는 계획이다.이번 점검에서 이상 징후나 재해 위험성이 발견되면 긴급보수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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