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현장인력양성원(원장 이인식)이 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65만 원 상당의 백미 100kg(4kg, 25포)를 감포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21명의 직원과 100여명의 교육생들이 원내 매점에 비치된 모금함에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감포읍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경주시 감포읍 나정리에 위치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원장 이인식)은 원자력 산업을 비롯한 산업현장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전기제어, 비파괴검사, 재료융합(용접)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된 취업 과정과 한수원 및 협력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퇴직자 프로그램, 집중 교육과정 등 더욱 특화되고 알찬 커리큘럼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인식 원장은 “우리 직원들과 교육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마련한 성금으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경주시와 감포읍에 더욱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의미 있는 유익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민대 감포읍장은 “직원들과 교육생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에 이런 특화된 교육시설이 있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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